투자 대상 선정을 감에 의존하기에는 너무 중요합니다.

투자 초기에는 그런 감이 오지도 않습니다.


시간을 들여서 경제와 사회의 변화를 살피고

회사의 흥망성쇠를 살피고서야

조금이나마 투자 종목에 대한 생각이 생깁니다.


회계에 대한 공부,

특히나 전자공시( dart.fss.or.kr )의 사업보고서를 읽는 연습은 주식 투자의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이미지 출처 : 전자공시시스템 )


막상 회계를 공부하고자 하면

용어에 대한 이해와 숫자가 주는 부담감에 막막해집니다.


도서 <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했다>에는

입문자의 이해를 돕고자 노력한 흔적이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


회계의 기본 항등식 (자산) = (자본) + (부채) 에서 시작한 설명은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의 관계

이익의 종류(매출총이익,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자산과 비용의 개념

좋은 빚(이자 없는 부채)과 나쁜 빚

감가 상각과 (유무형) 자산 손상 회계 등을

다양한 실제 사례(한미약품, 셀트리온, 빗썸, 쿠팡 등등)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


21장에서 설명하는 '망할 회사 구분하기'만으로도

상장 폐지라는

폭탄이 될 종목을 피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실제 재무분석을 보여주는 후반부(22장 ~ 27장)의 내용은

자신만의 종목 선정법의 기초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 부분의 재고자산 회전율에 대한 설명에서

제 포스팅 <회전율을 높여라>에서도 사용한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예를 들고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SBS 골목식당 )


투자를 하고자 하는 분들께 권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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