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증권시장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코스닥은 -0.7% 하락으로 마감했지만,

코스피 지수는 후반에 강한 상승을 보이며 7.8% 상승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좋은 시장 상황은 아니었지만,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는 결과입니다.


( 출처 : 매일경제 )



미국주식은 불황의 두려움을 딛고

다우(DOW) 지수는 22.3% 상승,

나스닥(NASDAQ) 지수는 35.2% 상승했습니다.

'화려한 피날레'였습니다.


( 출처 : 한국경제 )



버핏의 역설적인 말이 생각납니다.


"남들이 욕심을 낼 때 두려워하고,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라"



( 출처 : steemit )



2019년 투자 결과를 돌아봅니다.


2019년 국내 투자 성과는 22.7%로

코스피(7.8%), 코스닥(-0.7%)에 비해 좋은 성적이었습니다.



해외 투자 결과는 23.8%로

다우지수(22.3%)에 비하면 나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나스닥(35.2%)에 비하자면 낮은 성과입니다.




현재 국내와 국외 각각 10여 종목에 분산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매수와 매도는 3~5회 정도에 걸쳐 분할해서 진행합니다. (시간 분산)


투자 후에 수익을 거두는 종목과 손실을 보는 종목의 비는 비슷한데,

손실을 볼 때 가능한 빨리 손절매로 처리하고,

수익을 거둘 때는 가능한 천천히 수익을 만끽하려고 노력합니다.

각각에 대해서는 2020년에 복기해 보려고 합니다.



2020년 첫 해가 떠올랐습니다.


모두가 희망 빵빵(2*빵), 행복 빵빵(2*빵)

가득가득  2020년이 되었으면 합니다.

 


올해(2019년) 여름 금융 시장은

뜨거운 소식으로 가득한 것 같습니다.


계속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 출처 : 연합뉴스 )


역사적 관계에서 비롯된 일본과의 무역 분쟁

( 출처 : 연합뉴스 )


끊임없이 동해로 날아드는 북한 발사체

( 출처 : 연합뉴스 )


코오롱 생명과학의 '인보사',

신라젠의 '펙사벡' 등

바이오산업을 덮친 악재들.

( 출처 : 중앙시사매거진 )


비교적 순조로운 상승을 보이던 상반기와는 달리

폭풍이 몰아치는 듯한 하반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흔들리는 시장 상황에 따라

2019년 투자 성과도 큰 폭으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연초 주가 지수보다 낮은 성과를 보이던 수익률은

3월 주된 투자종목(제약주)이 큰 반등을 보이면서 지수를 따라잡았습니다.

하반기 다양한 악재로 큰 하락을 보이면서

수익률은 -5% 까지 내려 앉았습니다.


지난 2분기 좋은 실적을 보인

주투자종목의 상승으로

현재(2019년 8월 23일 마감) +2%의 수익률을 유지했습니다.


불안한 시장에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생각을 합니다.



예상되는 악재와 상관없이 

수익이 꾸준할 수 있는 산업,

꾸준히 수익을 내는 기업을 생각합니다.


시장에 다가오는 '소용돌이'를 피해갈 수 있는

'피난처'를 찾아봅니다. 

트위스터

( 출처 : Daum 영화 - 'Twister' )



2019 키움증권 투자대회에 참여했습니다.

지난 4월 8일부터 5월 17일까지 진행된 대회였습니다.

5월 17일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수익률 상위 19.10%,

수익금 상위 12.22%.

수익률은 2% 정도였습니다.


전체 참여자는 17,261명이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수익자는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손실 비율이 이익 비율의 3배가 넘습니다.


미중 무역 전쟁에 대한 두려움때문으로 생각됩니다.

( 출처 : 시사저널e )


대회 기간의 KOSPI 평균은 -7% 하락,

KODAQ 평균은 -5% 하락 이었습니다.

대회 참여자의 수익률 평균은

(당연하게도??) KOSPI와 KOSDAQ의 중간 정도에 있습니다.


그 기간동안의 제 수익률은

(앞서 얘기한 바와 같이) 2% 정도였습니다.


수상권 내의 수익률은 상당히 높습니다.

1개월이 조금 넘는 기간에

100%이상의 수익률은 경이롭습니다.



제 투자방법으로는 불가능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매매 회전율이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회 규정에 의하면

제 투자법으로는 수상조건도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대회기간 동안에

계좌의 평균잔액의 5배의 매매가 있어야 수상이 가능합니다.


1년 1회 내외의 매매회전(매매금액/평균잔액)의

투자방식으로는 단기 투자 대회 참여는

수상조건을 만족할 수는 없습니다.



수상권 참여자와 같은

"높은 수익률은 지속적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2013년부터 수상자에서

동일한 아이디를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행운은 매년 새로운 사람의 것인듯 합니다.



워런 버핏도

단기적인 투자 수익률은 높지 않습니다.

( 출처 : 머니투데이 )


3개월 이상의 투자가 되어야

가까스로 평균적인 수익률을 넘어서는 것 같습니다.

image

( 이미지 출처 : 머니투데이 )



<주식투자 불편의 법칙>의 저자

이성수(필명 : lovefund)씨는 말합니다.

주식투자 불변의 법칙

( 이미지 출처 : YES24 )


"단기투자로 돈 번 사람 있으면 나와봐라"

( 출처 : 티스토리 )



"좋은 투자는 지루한 것~~"

유명한 투자가 '조지 소로스'는 좋은 투자를 이렇게 정의합니다.



채근담의 한 구절을 되새깁니다.

"참다운 맛은 다만 담담할 뿐이다"

( 출처 : 다음 블로그 )



가치투자 펀드의 수익률 기사가 있었습니다.

( 출처 : 한국경제 )


올해(2019년) 들어서 수익률이 나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 이미지 출처 : 한국경제 )


작년(2018년)의 경우, 

코스피가 -17.3% 하락했고,

코스닥은 -15.4% 하락했기 때문에

수익을 보인 펀드는 거의 없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올해는 연초 대비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해 있으므로

펀드의 수익률은 당연히 나아졌을 것입니다.


'밀물이 되면 모든 배가 떠오른다'는 얘기처럼

(특별한 문제 - 구멍난 배??? 가 아니라면)

상승 추세에서 펀드는 수익이 나야 합니다.



투자의 수익률 비교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적인 수익률이라 생각합니다.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가 아니라면

시장 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목표로 합니다.


운이 따라야 하는 쉽지않은 목표입니다.

평균보다 낮은 누군가가 있어야,

평균보다 높은 누군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시장지수와 비교해봤습니다.


먼저, 올해(2019년) 1월에서 4월말까지를 살펴봤습니다.

시작은 좋지 않았습니다.

1월에서 2월까지는

지수는 오르는데, 제 수익률은 제자리 걸음이었습니다.


3월 들어서 지수가 주춤하는 동안,

시장 지수를 다소 따라 잡았습니다.

그리고, 3월 말 오래 보유하고 있던 종목(B제약)이 큰 반등이 있었습니다.

그날을 기준으로 시장 지수와 거의 대등해졌습니다.


4월에는 중반까지 정체였던 상황에서

하반기로 넘어가면서 지수가 하락하는 시점에

제 계좌 수익률이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보다 큰 추세를 보기 위해

월별 수익률 변화를 보았습니다.


2월까지 지수보다 낮았던 수익률이

3월 이후 지수를 앞서서

현재 약 16% 정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2018년) 초부터의 누적 수익률도 보았습니다.


2018년은 제 포트폴리오에

상당한 운이 따랐던 해입니다.


년초부터 크게 상승한 '더존비즈온'.

잠잠했던 주가가 크게 상승했던 '중앙에너비스'.

배당투자와 정부정책에 대한 고려가 성공했던 'SKT'


시작부터 지수를 초과한 수익률을

연말까지 지켜나갈 수 있었습니다.


2018년 누적을 포함한다면

2019년 5월 초 현재까지 약 35%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7년으로 확대해 보자면

1년 내내 지수 대비 낮은 수익률이었습니다.


2017년은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20% 이상 상승했던 해입니다.

당시 제 수익률은 7.46% 였습니다.

은행 이자보다 높고,

손실이 아니라는 데에 만족했습니다.


이런 차이를 보고있던 2017년은

돌이켜보면 인내의 한 해였습니다.


당시 꾸준히 유지했던 종목들이

2018년부터 수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 중반을 넘기면서

인내의 축복을 받아 수익률이 시장 지수를 넘어섰습니다.


2017년초부터 2019년 5월초 현재까지,

약 2년 6개월의 수익률은

약 45%를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제 투자유형 분석을 살펴봤습니다.


성장주와 가치주를 구분하지 않는 혼합주,

가격 변화가 너무 크거나, 작지 않은 중변동성 선호

그리고, 매매 횟수가 많지 않은 저빈도매매.

( 출처 : 키움증권 )

외부(증권사)가 보는 제 투자 유형입니다.


제가 스스로 현재 정리한(추구하는) 투자방법은

아래의 2가지 입니다.


- 니콜라스 다비스의 '기술적 가치투자 (Techno-Fundamentalist)'

==> 기본이 되는 회사를 골라서 투자하되, 

주가 변화(모멘텀)에 따른 매매를 한다.


- 업종과 종목의 비즈니스 환경 변화따른 목표 수익 추구

==> 업종에 따라 보유기간과 목표 수익률을 다르게 관리한다


중반에 가까워지는 올해(2019년)에도

작년 같은 행운을 기대해 봅니다.



2018년 증시 지수는 17% 하락해서 2017년 초 정도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 출처 : 서울신문 )


1월에 상승을 잠시 보이다가, 2월에 1차로 하락해서 충격을 주었습니다. 6월 초까지 보합을 보이던 지수는 6월 중순에 다시 2차 하락으로 타격을 더했습니다. 그리고, 10월에 3차 하락으로 마무리 펀치를 날렸습니다.



폭락한 주가 지수에 비해서 제 포트폴리오의 올해 성과는 나쁘지 않습니다. 몇 종목에서 운이 만나서, 전체 결과로는 18.9% 수익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올초 더존비즈온으로 제법 좋은 성과를 거둔 후, SK텔레콤, 중앙에너비스 등으로 추가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몇 종목의 실패는 있었지만 비중이 크지 않아 상대적으로 타격은 작았습니다.


올해 32 종목에 투자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14 종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투자한 32종목의 수익률 분포를 살펴봅니다. 최대 157% 수익(더존비즈온 입니다), 최저 -28.3% 손실(향후 포스팅에서 적겠습니다.) 중앙값은 0.5% 이고, 평균은 11.4%입니다. 평균은 큰 의미는 없습니다. 종목의 비중에 따라 수익의 크기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수익률의 분포를 그래프로 그려보면 결과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른쪽으로 많이 치우친 종목(더존비즈온)이 수익률을 끌어올렸습니다. 그리고, 최대값을 제외한 그래프에서도 0을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오른쪽에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2018년 결과를 켈리의 공식에 대입하여 최대 수익을 낼 수 있었던 투자 비율을 구해보겠습니다.


p (수익 확률)  = 0.63

q (손실 확률)  = 0.37

W (수익 비율) = 0.27

L (손실 비율)  = 0.09


(적정 투자 비율) = (p*W - q*L)/(W*L) = 4.51


올해만 같다면 최대 수익을 위해서는 가진 현금의 약 4.51배를 투자(빌려서 투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150% 넘는 수익률은 쉽게 찾아오는 행운은 아닙니다. 이값을 제거하고 다시 투자비율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p_normal (수익 확률)  = 0.5

q_normal (손실 확률)  = 0.31

W_normal (수익 비율) = 0.19

L _normal (손실 비율)  = 0.09


(적정 투자 비율) = (p_normal*W_normal - q_normal*L _normal)/(W_normal*L _normal) = 3.68


더존비즈온의 수익을 제거해도 약 3.68배를 투자하라는 숫자가 나오네요~~ 2018년 한해의 투자에는 많은 운이 따랐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행운이 오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예측할 수 없는 국제 정세와 불안한 시장 상황을 생각한다면 10% 정도의 현금을 유지해서 중간 중간의 급락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참고로, 분석을 위해 사용한 R 프로그램을 아래에 붙입니다.


( R 스크립트 )

=========================================

library(readxl)
library(ggplot2)
library(dplyr)
library(extrafont)

# 폰트 변경
theme_update(text = element_text(family = "HUIncludemyungjo140"))

# 수익률 정리한 Excel file 읽기
setwd("c:\\MyData\\산업분석\\투자\\mine\\2018투자정리")
column_types <- c("text", "numeric", "numeric", "numeric", "numeric", "numeric")
my_invest_2018 <- read_excel("2018_good_bad_stocks.xlsx", col_types = column_types)

# 종목 수익률 분포 히스토그램
my_invest_2018 %>% ggplot(aes(x=earn_rate)) +
  stat_bin(binwidth = 0.1, aes(fill = ..count..)) +
  stat_bin(binwidth = 0.1, geom = "text", aes(label=..count..), vjust= - 1.5) +
  ylim(0,15) +
  ggtitle("2018년 종목 수익률 분포")


## percent 표시를 위한 함수
percent <- function(x, digits = 2, format = "f", ...){
  paste0(format(100*x, format=format, digits = digits, ...), "%")
}

# summary 구하기
summary.earn_rate <- percent(round(summary(my_invest_2018$earn_rate),3))
#summary
names( summary.earn_rate ) <- c("최소값", "1사분위값", "중간값", "평균값", "3사분위값", "최대값")

# summary 표시
summary.earn_rate


# Kelly의 비율 구하기
num_total <- length(my_invest_2018$earn_rate)
p <- sum( my_invest_2018$earn_rate > 0 )/num_total
q <- sum( my_invest_2018$earn_rate < 0 )/num_total
W <- mean( my_invest_2018[ my_invest_2018$earn_rate >0,]$earn_rate)
L <- abs( mean( my_invest_2018[ my_invest_2018$earn_rate <0,]$earn_rate))

kelly_rate <- (p*W - q*L)/(W*L)


# 특이값 제거 후 kelly 비율
my_invest_2018_normal <- my_invest_2018[my_invest_2018$earn_rate < 1,]
num_total_normal <- length(my_invest_2018_normal$earn_rate)
p_normal <- sum( my_invest_2018_normal$earn_rate > 0 )/num_total
q_normal <- sum( my_invest_2018_normal$earn_rate < 0 )/num_total
W_normal <- mean( my_invest_2018_normal[ my_invest_2018_normal$earn_rate >0,]$earn_rate)
L_normal <- abs( mean( my_invest_2018_normal[ my_invest_2018_normal$earn_rate <0,]$earn_rate))
kelly_rate_normal <- (p_normal*W_normal - q_normal*L_normal)/(W_normal*L_normal)

=============================================================================




2018년 증시가 어제(12월 28일) 폐장되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폐장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마무리되었습니다.


( 출처 : 조선일보 )


10월 폭락시장에 변동성이 높은 종목으로 교체함으로써 상승시에 추가 이익을 보려고 시도했던 실험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결론적으로는 기대와는 다르게 변동성이 낮은 종목을 유지하는 것이 수익률이 높았습니다


안정적으로 꾸준한 종목이 장기적으로 수익을 준다는 교훈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특히나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는 안정적인 종목 구성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전체 포트폴리오는 경기 방어적인 성향 비율이 높아서 지수 변화 대비 수익률은 3~4% 높게 유지했습니다. 

( 코스피 대비 4%, 코스닥 대비 2.9%)


아래 그래프에서 파란 색 라인은 코스닥과 코스피 변화의 평균대비 포트폴리오의 추가 수익률입니다. 전반적인 흐름은 상승하는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낮은 변동성 종목을 유지했을 경우와 높은 변동성 종목으로 교체했을 경우의 수익률을 비교했습니다.


(유지수익률 : 2.9%) > (매도포함 변경수익률 : 1.6%) > (변경수익률 : -0.5%)

 

불안한 시장 상황에서도 낮은 변동성 종목 구성은 수익을 보였지만, 높은 변동성 종목 구성은 손실로 떨어져 버렸습니다. 


낮은 변동성 종목 들은 지난 주보다 수익률이 낮아지기는 했지만, 전부 수익을 보이고 있습니다. 


높은 변동성 종목 구성에서는 L, W, J는 다소 수익을 높였지만, S, H-2, L-2는 손실이 커졌습니다. 특히나, 높은 기술력에 기대를 하고 추가 매수를 한 H-2와 L-2의 하락으로 손실이 커졌습니다. 재무제표 상으로는 매출과 이익이 늘어서 배당도 늘어나고 있어서 내년을 기대해 봅니다.


변동성 낮은 종목 매도 수익을 포함한 전체 변경 수익은 1.6%로 아직 수익 구간에 있기는 합니다만 변동성에 따른 추가 수익이라는 목표는 실패로 평가됩니다.


2개월(9주)간의 변동성과 수익률의 관계에 대한 관찰을 마무리하며, 결과를 한마디로 정리해 봅니다.


"추가 수익에 대한 욕심은 추가 손실을 부른다"


불안으로 시작되는 2019년은 추가 손실을 피할 종목 구성을 다짐합니다.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매매를 해야 할까요?

2018년 마무리 준비를 하면서 예전 투자를 다시 돌아봅니다.


2018년 한해도 미끄러지듯 지나서 어느덧 며칠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오늘(12월 27일)은 배당락이 있는 날입니다. 어제까지 보유한 주식에 대해서는 2019년 4월에 배당을 받게 됩니다. 내년에 받을 배당만큼 주식의 가격을 낮게 시작하게 됩니다. 


' 1년전 2017년도 12월 27일이 배당락이 있었네요~~~~ '

( 출처: 한국일보 )


1~2% 배당락을 고려해도 올해 수익률은 두 자리 수를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운이 좋게도 몇몇 거래에서 제법 수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거래에서의 운은 매매 방법에도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투자 초기인 2011년과 제법 수익이 나기 시작한 2015~6년의 매매방법의 차이의 기록에서 확인해 봅니다.


몇 가지 중요한 부분을 다시 정리해 봅니다.


  - 거래는 당일에 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가격으로 주말에 1주일 동안 예약을 걸어둡니다

        ( 최근에는 1달 정도 예약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


  - 주말에 인터넷으로 해당 기업의 특별한 뉴스를 확인합니다.

        ( 크~~고 중요한 뉴스를 확인합니다. 

          때때로 뉴스(잡음????) 때문에 잘못된 결정을 하는 경우를 겪었습니다.

          최근에는 그다지 하고 있지 않습니다. 

          진짜 큰일이라면 이렇게 찾지 않아도 보일 것 같습니다. )


  - 분기마다의 전자공시의 재무제표에서 변화를 확인합니다.

        ( 재무제표의 정보는 가장 믿을많한 뉴스로 생각됩니다. )


  - 매수와 매도는 분할해서 내가 원하는 가격에 맞춰서 합니다.

       ( 매수와 매도에 감정을 실으면 후회가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 한 종목(기업)이 아닌 산업(사회)의 변화에 관심을 가집니다.

     ( 종목에 대한 장기적은 비젼은 사회와 산업의 변화에서 얻어지는 것 같습니다. )



2011년에서 2016년 까지의 수익률이 50%라고 적은 부분도 눈에 띄네요~~~

그 당시 코스피 지수를 확인해 봅니다.



박스 안의 2011년초에서 2016년 말까지의 그래프는 상승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아서는 50% 수익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 대부분이 거래(투자) 방법에 변화를 준 2015~2016년에 생긴 것으로 보아서는 개인적으로는 맞는 투자방법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투자 초기의 투자 방법도 살펴봅니다.



매일 다음날 거래에 대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Excel Sheet를 통해 재무제표의 작은 변화를 찾기에 노력했습니다 분기 공시가 나오면 주말 거의 전체를 분석에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바쁘고 복잡한 투자였습니다.

그리고 수익도 많지 않았습니다. 

( 이자 수익 +1~2 %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


투자 방법이 변화되면서 투자에 여유가 생기고, 산업과 사회에 대한 관심과 공부할 시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하는 투자는 점점 여유롭고 '소음'에 우왕좌왕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2018년 증시가 마무리되면 기준으로 삼은 기준을 얼마나 잘 지켰는지 한해의 기록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올해는 산타할아버지가 증시는 방문하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산타랠리'가 전혀 보이지 않는 지난 한 주였습니다.



코스피는 2061로 하락했고, 코스닥은 673으로 1% 정도의 미미한 상승을 보였습니다. 제 포트폴리오의 수익률도 10월 26일 대비 4.8%로 이전 주보다 다소 하락했습니다.


그래도 제 포트폴리오의 수익률과 시장지수와의 차이가 시간에 따라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참고 : 아래 그래프의 푸른 색)



시장이 아직 회복되지 못해서 그런 것인지 변동성이 높은 종목으로 변경한 결과는 부진합니다. 


(유지수익률: 5.1%)>(매도 포함 변경수익률: 3.0%)>(변경수익률: 0.9%)



시간이 지날 수록 지난 포스팅에서 얘기한 '저변동성(Low Volatility)효과'를 보여주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변동성이 낮은 종목은 불안한 시장 상황에서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어제(12월 21일) 뉴욕증시가 다시 급락을 했습니다.

( 출처 : 한국일보 )


크리스마스 이브의 증시도 불안해 보입니다.

9% 정도로 유지하고 있는 현금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현금'이라는 종목이 힘을 발휘할 기회입니다.

( 참고 : 현금도 종목이다 )


좋은 종목을 좋은 가격에 매수할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충분히 낮은 가격에 분할하여 예약 매수를 걸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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