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베타(Smart Beta)' 방식의 투자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출처 : 한국경제 )
'스마트 베타' 방식은 '데이터 분석(Data Analytics)'를 통해 수익률이 높은 주식의 유형을 찾아서 해당 유형의 주식에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그 유형 주에 한가지로 '저변동성 효과'가 있습니다.
'저변동성 효과'란 변동성이 낮은 주식이 수익률이 높은 현상입니다. 통상적으로 널리 알려진 투자의 법칙인 'High Risk, High Return'에 반하는 결과여서 '이례현상(Anomaly)'로 얘기됩니다.
( 출처 : 글로벌 이코노믹 )
아래의 그래프는 'MV(Minimal Variability - 최소변동성)'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가 'BMI(BenchMark Index - 비교 지수)'에 비해서 높은 수익률을 보인다는 그래프 입니다.
( 출처 : 글로벌 이코노믹 )
이제 7주차에 접어는 폭락시 낮은 변동성 종목에서 높은 변동성 종목으로 교체한 결과 비교는 '저변동성 현상'을 검증하는 시험이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수익률 비교에서는 변동성이 낮은 종목을 유지했을 경우의 수익률이 다른 경우의 수익률과의 격차를 벌리고 있습니다.
(유지 수익률 : 5.0%) > (매도수익 포함 변경 수익률 : 3.7%) > (변경 수익률 : 1.5%)
( 변동성 낮은 종목 유지했을 경우)
( 변동성 높은 종목 교체 수익 + 변동성 낮은 종목 매도 수익 )
( 변동성 낮은 종목의 교체 후 수익 )
지난 주의 수익률이 각각 4.1%, 3.9%로 0.2% 차이에서 이번주에는 5.0%와 3.7%로 1.3% 차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도차액을 뺀 경우도 1.7%에서 1.5%로 하락해서 유지했을 경우의 수익률과는 3.5%나 차이가 생겼습니다.
변동성이 낮은 기존 종목들이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원래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제가 갖고 있는 전체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은 10월 26일 대비 5.3% 상승으로 시장(KOSPI, KOSDAQ)의 수익률(KOSPI - 2.0%, KOSDAQ - 0.5%) 대비 우위에 있습니다.
이쯤에서 변동성이 낮은 종목으로 변경해야 하는 것일지 생각이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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