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양산업은 없다. 사양기업만 있을 뿐"

'야나이 다다시' 회장은 말합니다.

( 참고 : 중앙일보 )


( 이미지 출처 : 1boon )


무너져가는 일본 의류산업을 부활시킨 유니클로 창업자의

자신감 넘치는 이야기 입니다.


2000년에 가볍고 따뜻한 소재의

'플리스'로 1200만벌 이라는 기록과 함께

유니클로의 전성기는 시작됩니다.

( 이미지 출처 : 세상이야기 )


2008년 몸의 습기를 흡수해 열을 내는 '히트텍'은

2800만장 판매라는 기록을 만들어냅니다.

(이미지 출처 : 유니클로 홈페이지 )


최근에는 '에어리즘'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유니클로 홈페이지 )


유니클로의 성공의 가장 큰 비결은

첨단 섬유 기술을 도입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플리스, 히트텍, 에어리즘까지

유니클로의 히트 상품은

'도레이'의 첨단 소재 기술로 만들어졌습니다.

( 이미지 출처 : 이코노미조선 )


그리고, IT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재고관리는

재고율 0%를 목표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 참고 : 제2창업 나선 'SPA 왕국' 유니클로 )



산업은 환경에 따라 변화해 간다는 점에서

생명과 닮아 있는 것 같습니다.


살아나가기 어렵게 변한 환경은

공룡과 같은 생명을

멸종시키기도 합니다.

( 이미지 출처 : 위키트리 )


환경(인간??)에 따라 사라져가는 생명이 있고,

그 자리를 다른 생명이 차지하곤 합니다.


( 이미지 출처 : 중앙일보 )


소나무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수종이었으나,

온난화의 영향으로

참나무에 점차 밀려나는 것 같습니다.

( 참고 : 멸종위기 소나무가 인간에게 띄우는 편지 )


( 이미지 출처 : 강진 신문 - 소나무와 참나무의 전쟁 )


돌연변이로 생존에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된 새로운 가재는

마다가스카르 등의 바다에서

기존의 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 출처 : AAAS )



필름 카메라의 단종을 바라보면서

다다시 회장처럼 '사양산업은 없다'라고

강하게 외치기는 자신이 없습니다.



( 출처 : IT조선 )


새로운 무기로 서식지를 넓혀가는신종 가재

온난화에 따라 자리바꿈하는 소나무와 참나무를 보며

생각합니다.


필수소비재인 의류산업처럼 없어지지 않는 시장에서는

생존에 유리한 돌연변이를 무기로 영역을 확보한 가재처럼

첨단소재, IT 를 통한 시장 확보는 좋은 선택일듯 합니다.



그러나, 사라지는 필름 카메라 시장에서는

후지필름처럼 자신이 가진 능력이

생존에 적합한 환경(화장품, 의약품 산업)으로의 이동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출처 : 한국일보 )



필수소비재 시장에 대한 믿음으로

올해(2019년) 초 '코웰패션'에 투자를 했습니다.

( 출처 : 인포스탁데일리 )


의류산업에서

'높은 재고회전율'이라는 무기를 갖춘

기업에 대한 기대였습니다.


2월에 4500원대에 매수를 해서,

현재 7500원 근처로 상승했습니다.


오른 가격에서는

이동평균선을 중심으로 매수와 매도를 했습니다.


기존의 매수 후 장기 보유 방식

박스권에서의 매수/매도에 의한 수익 가능성에 대한 시험이었습니다.



생명이 환경의 변화에 적응(진화, 이주 등)하듯이

산업도 변화되는 환경에 따라서

새로운 모습, 새로운 위치를 잡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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