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재무적인 상황을 나타내는 기업의 재무제표는 서로 연관관계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재무상태표(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는 퍼즐 조각처럼 정확하게 연결이 됩니다.


예를 들어 갑돌이가 감귤 장사를 시작한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장사 밑천으로 갑돌이가 가진 돈은 500원이고, 갑순이한테 500원을 빌렸습니다. 감귤을 1개에 100원씩 6개를 준비했고, 감귤을 넣어두는 상자를 100원을 주고 사면 대차대조표는 아래 왼쪽 그림과 같습니다.


갑돌이가 장사를 잘 해서 감귤 1개를 200원에 팔면, 현금이 200원이 늘고(자산 증가) 감귤 1개(원가 100원)가 줄어듭니다(재고자산 감소). 판매금액과 감귤 원가의 차이인 100원만큼 이익을 얻게 됩니다. 그 결과로 위의 오른쪽 대차대조표와 같이 이익잉여금이 100원 생기게 됩니다(자본 증가).


이와 같이 거래가 발생할 때마다 재무상태표의 왼쪽과 오른쪽에 변화가 생깁니다. 


재무상태에 변화를 주는 거래들의 결과를 정해진 기간동안 결산한 내용손익계산서입니다. 즉, 회계기간 동안 재무상태표는 손익계산서에 기록된 만큼 변하게 됩니다. 회계기간이 지난 후에는 아래와 같이 재무상태가 변하게 됩니다.


돈을 잘 버는(수익이 높은) 회사는 매번 증가되는 자산(자본)이 큽니다. 이에 따라서, 재무상태표는 키(자산 금액)가 무럭무럭 크게됩니다. 이렇게 키가 잘 크는 기업을 '성장하는 기업'이라고 합니다.


성장에 비해 가격이 낮게 형성된 기업은 좋은 투자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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