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널리 알려진 증권가의 격언입니다.


지난 포스팅 - '흐름을 거스리기는 어렵다 : 대한해운' - 에서 해당 종목에 대한 관심은 '좋은 뉴스'에서 시작되었다고 했습니다. 


( 출처 : 연합뉴스  )


결과적으로 -15% 손실로 마무리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기사에 나올 정도로 좋은 뉴스는 차별화된 정보가 이니었습니다.



유명한 투자자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은 오히려 '나쁜 뉴스'에 주목했습니다.


( 출처 : rebalance )


보고를 받을 때에서 나쁜 뉴스를 먼저 확인해서 상황이 좋은 뉴스로 포장되는 것을 피했습니다.

Buffett knows that most people will try to lead with good news. The problem is, they often use the upside of the situation to paper over the risk of having to share bad news at all. )



2008년 금융위기 시절에 버핏은 뉴욕 타임즈에 기고한 글에서 얘기합니다.

"나쁜 뉴스는 투자자의 최고의 친구입니다"

( Bad News is an investor's best friend. )


( 출처 : 뉴욕 타임즈



그리고, 10년이 지난 2018년 그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2008년에 비해서 S&P 500 지수는 130%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 애플 주식은 배당을 제외하고도 2008년에 비해 9배 상승했습니다.  


( 출처 : 야후 파이낸스 )



2019년은 나쁜 뉴스로 시작되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미국 행정부의 셧다운 등의 불안한 국제 정세와 반도체 가격 하락 전망, 경기 하락 뉴스 등 불안한 소식 들은 투자자의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한 해 동안 전해져 올 나쁜 뉴스에 실제적인 영향이 적은 기업은 어떤 기업일까요?



변동성이 심한 2019년을 대비하면 버핏의 5가지 원칙을 생각합니다.


( 출처 : The Motley Fool )


1. 주식 시장은 예측할 수 없다, 언제나.

The stock market is unpredictable -- all the time )


2. 장기적으로, 시장은 오직 한 방향으로 움직인다.

( Over the long term, there's only one direction the market will go )


3. 조정 혹은 폭락은 장기 투자자에게 나쁜 일은 아니다.

( A correction or crash is not a bad thing for long-term investors )


4. 시장이 하락하기 시작하면, 여러분은 재정적인 유동성을 원할 것이다.

( When stocks start to fall, you'll want some financial flexibility. )


5. 군중 심리를 피하라.

( Avoid a herd mental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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