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로 투자한다고 종목을 여쭤보십니다.


"제약이나 식음료 쪽으로 살펴보세요"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드린 도서인

<주식투자 솔루션>에서 '공무원형 차트'를 보이는

제약과 식음료를 장기 투자에 맞는 업종으로 얘기합니다.



월스트리트의 장기투자 전도사인 '제레미 시겔'이

그의 저서 <투자의 미래>에서도

1957년 ~ 2003년 간의 실질 수익률도

'의료'와 '필수소비재'는 가장 높은 장기 수익률을 보입니다.


기술 발전과 경쟁이 심한

전자제품과 같은 자유소비재는

상대적으로 낮은 장기 수익률을 보입니다.


한동안 투자를 했던 '자화전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호황에 힘입어

한동안 실적이 급증했었습니다.

( 출처 : 비즈니스 포스트 )



그리고,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호황이 지나가면서

실적도 악화됩니다.


( 출처 : 조선비즈 )


( 출처 : 아이투자 )


실적의 급격한 변화는

주가에도 반영이 됩니다.


30,000원에 육박하던 주가는

12,000원 대로 내려앉았습니다.



올해 초에 심각했던 미세먼지는

공기청정기 시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공기청정기를 판매하는 '위닉스'의 실적도 상승했습니다.

( 출처 : 한국경제 )


증가하는 실적에 주가도 반응했습니다.


그러나, 33,500원까지 상승했던 주가는

잠잠해지는 미세먼지 얘기와 함께

현재 22,000원 근처로 하락한 상황입니다.


장기로 투자할 종목을 찾는 것은 어려운 작업인 것 같습니다.


통계적으로 확실한 것은

건강에 관련된 제약

필수적으로 소비하게되는 식음료

수요가 줄어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수요가 성장 혹은 유지되는 업종에서

역량있는 기업을 고른다면

성공적인 장기투자 가능성은 높아질 것입니다.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문화가 확산되는 것 같습니다.

2018년 한국 시리즈를 우승으로 마무리한

'SK 와이번스'는

야구에서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담당 팀을 신설했습니다.


( 출처 : News1 )


sk 와이번스 데이터분석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 이미지 출처 : Sports Plus )



야구팀의 승률을 높이는 방법

주식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비슷한 면이 많습니다.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

야구는 타율, 출루율, 방어율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합니다.

주식투자는 PER, PBR, ROE 등의 데이터를 사용합니다.

도서 <프로야구 명감독이 주식투자를 한다면>은

주식투자의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을

야구에 비유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



야구와 주식의 유사성을 다음과 같은 비유로 표현합니다.

야구 경기

주식 시장

선수

  * 성적 (타율, 타점, 방어율)

  * 보직 (투수, 내야수, 외야수)

  * 스타일(선발투수, 마무리투수)

  * 몸값 (연봉, 이적료)

주식

 * 수익률, 안정성

  * 업종 (소재, 금융, IT )

  * 스타일(가치, 성장, 대형 등)

  * 주가, 시가총액

선발 라인업

투자 포트폴리오

감독과 코치

포트폴리오 매니저

전력 분석원

애널리스트

프런트(구단운영)

자산 운용사 경영진

미디어 및 데이터 서비스


저자는 얘기합니다.
'주식 투자를 하는 것은 야구 감독이 되는 것과 같다'

투자자는 가능성 높은 종목을 찾아 팀을 구성해서
가능한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도록 연구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미국 프로야구에서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류현진 선수.

( 이미지 출처 : 노컷뉴스 )


2013년 류현진 선수에 대한 스카웃은

2~3년 간의 경기참관과 자료분석에 의한 결정이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중앙시사매거진 )


몇 배의 수익률을 주는 종목의 발굴도
스카웃할 선수를 찾는 것과 같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야구 감독이 된 마음으로 주식투자에 임하기를 권하는 저자는
투자에 대한 3가지 조언으로 이야기를 마무리 합니다.

1. 확률적으로 접근하라
2. 자신 만의 운영 방법을 찾아라
3. 일관성 있게 추진하라



영화 <머니볼>의 실제 주인공 '빌리 빈' 단장은
자신의 분석에 기반으로 팀을 구성해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높은 승률을 이끌어냅니다.


( 이미지 출처 : 다음 영화 )


내 색깔에 맞는 팀을 구성해서

나만의 방식으로 주식시장의 게임을 즐겨보고자 합니다.



2019 키움증권 투자대회에 참여했습니다.

지난 4월 8일부터 5월 17일까지 진행된 대회였습니다.

5월 17일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수익률 상위 19.10%,

수익금 상위 12.22%.

수익률은 2% 정도였습니다.


전체 참여자는 17,261명이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수익자는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손실 비율이 이익 비율의 3배가 넘습니다.


미중 무역 전쟁에 대한 두려움때문으로 생각됩니다.

( 출처 : 시사저널e )


대회 기간의 KOSPI 평균은 -7% 하락,

KODAQ 평균은 -5% 하락 이었습니다.

대회 참여자의 수익률 평균은

(당연하게도??) KOSPI와 KOSDAQ의 중간 정도에 있습니다.


그 기간동안의 제 수익률은

(앞서 얘기한 바와 같이) 2% 정도였습니다.


수상권 내의 수익률은 상당히 높습니다.

1개월이 조금 넘는 기간에

100%이상의 수익률은 경이롭습니다.



제 투자방법으로는 불가능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매매 회전율이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회 규정에 의하면

제 투자법으로는 수상조건도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대회기간 동안에

계좌의 평균잔액의 5배의 매매가 있어야 수상이 가능합니다.


1년 1회 내외의 매매회전(매매금액/평균잔액)의

투자방식으로는 단기 투자 대회 참여는

수상조건을 만족할 수는 없습니다.



수상권 참여자와 같은

"높은 수익률은 지속적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2013년부터 수상자에서

동일한 아이디를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행운은 매년 새로운 사람의 것인듯 합니다.



워런 버핏도

단기적인 투자 수익률은 높지 않습니다.

( 출처 : 머니투데이 )


3개월 이상의 투자가 되어야

가까스로 평균적인 수익률을 넘어서는 것 같습니다.

image

( 이미지 출처 : 머니투데이 )



<주식투자 불편의 법칙>의 저자

이성수(필명 : lovefund)씨는 말합니다.

주식투자 불변의 법칙

( 이미지 출처 : YES24 )


"단기투자로 돈 번 사람 있으면 나와봐라"

( 출처 : 티스토리 )



"좋은 투자는 지루한 것~~"

유명한 투자가 '조지 소로스'는 좋은 투자를 이렇게 정의합니다.



채근담의 한 구절을 되새깁니다.

"참다운 맛은 다만 담담할 뿐이다"

( 출처 : 다음 블로그 )



국내 유통업 대표주자들의 어려움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마트가 그렇고....

( 출처 : 한국경제 )

 

롯데 쇼핑이 그렇습니다.

( 출처 : 이데일리 )

이마트 주가는 반토막이 났고,

 

롯데 쇼핑도 고점 대비 40% 정도 하락했습니다.

대표적인 유통업체의 어려움의 원인은

유통산업의 온라인화에 있습니다.

 

( 출처 : IT 조선 )

 

 

2013년에 읽었던 책이 생각납니다.

 

한국산업구조에 대해 잘 정리되어 있는데,

이제는 발간된지 10여년(2010년 발간)되어

현재 상황과는 다른 부분도 많습니다.

( 이미지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

 

도서에서 유통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서는

'기업화'와 '온라인화' 라는 2가지로 요약하고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유통산업진화 )

 

'기업화'의 흐름에 대해서는

'골목상권 보호'라는 측면으로 규제가 많았습니다.

( 출처 : 펜앤마이크 )



기업화에 대한 규제는

'온라인화'라는 흐름을 가속화한 것 같습니다.

( 출처 : 월간조선 )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월마트'도

온라인 유통업체의 도전에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리나, 반격을 준비했습니다.

( 출처 : 한국경제 )


월마트의 반격은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출처 : 한국경제 )

 


교통의 발달과 정보화의 흐름에서

유통 산업은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는 것 같습니다.


제조업체가 생산한 물건을 판매하는 일은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경제적 해자가 없는 비즈니스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 참고 : 경제적 해자 )

 


경제적 해자를 찾기 위한 유통기업의 노력은

제조업에 대한 '단독상품' 요청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참고 : 늘어나는 단독상품 요청 )


다른 곳에서 팔지 않는 제품을 기획하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 출처 : 한국경제 )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판매하는 공간에서

다양한 서비스 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 출처 : 매일경제 )

( 출처 : 중앙일보 )


유통 전쟁의 승자는

온라인 영역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상품 기획력'과 '공간기획력'라는 차별적인 경제적 해자를 갖춘

기업이 될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시장의 흐름에 정통한 투자자는 있을까요?


월스트리트의 전설이 된 펀드매니저 

'피터 린치'는 솔직히 얘기합니다.


"나도 실패할 수 있다"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이미지 출처 : YES24 )


주식시장의 흐름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물리학자 뉴턴도

주식시장을 이해할 수 없었다고 고백합니다.


20180120_001615.jpg

( 출처 : 다음블로그 )


이해하기 어려운 시장에서는

모르는 정보에 대한 욕심이 생겨납니다.


이런 욕심은 다른 사람이 전하는 

그럴듯한 소식에 귀를 기울이게 합니다.


유럽 주식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앙드레 코스톨라이도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합니다.

( 이미지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


코스톨라니는 투자자 모임에서

웨이터의 실수로

당시 유명한 금융전문가에게 전해지는 전보를 보게됩니다.

전보에는 특정 종목을 매수할 것이라는 내용을 있었습니다.

추종매수를 한 결과는 큰 손실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피터린치는 스스로 이해하지 못하는 투자는 하지말라고 충고합니다.

돈을 버는 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기를 권합다.



지난 해(2018년)에 주변에서 들은 얘기로 투자한 적이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BizEnter )


유명 작곡가 김형석씨가 대표로 있는 '키위미디어그룹'에서

걸그룹 데뷰를 준비하고 있으니

지금이 투자하기 좋은 기회라는 얘기였습니다.


 기사의 0번째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MBN Star )


걸그룹에 대해 아는 것도 없고

연예기획사에 대한 이해는 없었지만

'소녀시대' 팬이 SM 주식으로 큰 수익을 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은 있었습니다.

( 출처 : 조선비즈 )


28배(금액으로는 6억 정도)라는 큰 수익에 대한 욕심도 있었습니다.



2018년 5월, 당시 주가는 500원대였습니다.

큰 금액은 아니었지만 매수를 2번에 나누어 매수를 했습니다.


그런데, 데뷰한 걸그룹은 크게 인기를 끌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하락하는 주가

적자를 보이는 손익계산서를 지켜보다가

8월에 손절매로 투자를 마무리했습니다.





팬도 아니고, 기획사에 대한 이해도 없는 

문외한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투자는

-12%의 손실

돈을 버는 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곳에 투자하라는 교훈

남기고 마무리되었습니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지난 5월 7일 30:1로 감자를 결정했습니다.

계속된 적자로 악화된 재무구조를 견디지 못하고,

결손금 보전을 위한 결정이었습니다.


감자 소식에 주가는

300원대에서 150원대로 폭락했습니다.


예상과 다르게 움직이는 투자에 대한 손절매는

반드시 기억해야 할 투자습관입니다.

( 참고 : 아프지만 기억해야할 손절매 )

( 참고 : 살아남아야 도모할 수 있다




"사양산업은 없다. 사양기업만 있을 뿐"

'야나이 다다시' 회장은 말합니다.

( 참고 : 중앙일보 )


( 이미지 출처 : 1boon )


무너져가는 일본 의류산업을 부활시킨 유니클로 창업자의

자신감 넘치는 이야기 입니다.


2000년에 가볍고 따뜻한 소재의

'플리스'로 1200만벌 이라는 기록과 함께

유니클로의 전성기는 시작됩니다.

( 이미지 출처 : 세상이야기 )


2008년 몸의 습기를 흡수해 열을 내는 '히트텍'은

2800만장 판매라는 기록을 만들어냅니다.

(이미지 출처 : 유니클로 홈페이지 )


최근에는 '에어리즘'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유니클로 홈페이지 )


유니클로의 성공의 가장 큰 비결은

첨단 섬유 기술을 도입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플리스, 히트텍, 에어리즘까지

유니클로의 히트 상품은

'도레이'의 첨단 소재 기술로 만들어졌습니다.

( 이미지 출처 : 이코노미조선 )


그리고, IT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재고관리는

재고율 0%를 목표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 참고 : 제2창업 나선 'SPA 왕국' 유니클로 )



산업은 환경에 따라 변화해 간다는 점에서

생명과 닮아 있는 것 같습니다.


살아나가기 어렵게 변한 환경은

공룡과 같은 생명을

멸종시키기도 합니다.

( 이미지 출처 : 위키트리 )


환경(인간??)에 따라 사라져가는 생명이 있고,

그 자리를 다른 생명이 차지하곤 합니다.


( 이미지 출처 : 중앙일보 )


소나무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수종이었으나,

온난화의 영향으로

참나무에 점차 밀려나는 것 같습니다.

( 참고 : 멸종위기 소나무가 인간에게 띄우는 편지 )


( 이미지 출처 : 강진 신문 - 소나무와 참나무의 전쟁 )


돌연변이로 생존에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된 새로운 가재는

마다가스카르 등의 바다에서

기존의 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 출처 : AAAS )



필름 카메라의 단종을 바라보면서

다다시 회장처럼 '사양산업은 없다'라고

강하게 외치기는 자신이 없습니다.



( 출처 : IT조선 )


새로운 무기로 서식지를 넓혀가는신종 가재

온난화에 따라 자리바꿈하는 소나무와 참나무를 보며

생각합니다.


필수소비재인 의류산업처럼 없어지지 않는 시장에서는

생존에 유리한 돌연변이를 무기로 영역을 확보한 가재처럼

첨단소재, IT 를 통한 시장 확보는 좋은 선택일듯 합니다.



그러나, 사라지는 필름 카메라 시장에서는

후지필름처럼 자신이 가진 능력이

생존에 적합한 환경(화장품, 의약품 산업)으로의 이동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출처 : 한국일보 )



필수소비재 시장에 대한 믿음으로

올해(2019년) 초 '코웰패션'에 투자를 했습니다.

( 출처 : 인포스탁데일리 )


의류산업에서

'높은 재고회전율'이라는 무기를 갖춘

기업에 대한 기대였습니다.


2월에 4500원대에 매수를 해서,

현재 7500원 근처로 상승했습니다.


오른 가격에서는

이동평균선을 중심으로 매수와 매도를 했습니다.


기존의 매수 후 장기 보유 방식

박스권에서의 매수/매도에 의한 수익 가능성에 대한 시험이었습니다.



생명이 환경의 변화에 적응(진화, 이주 등)하듯이

산업도 변화되는 환경에 따라서

새로운 모습, 새로운 위치를 잡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무거운 책입니다.

500여쪽에 달하는 분량도 그렇지만,

담고있는 투자 역사 분석도 무겁습니다.


장기투자의 전도사 '제러미 시겔' 교수의

<투자의 미래>는 200여년 주식 시장 분석을 담고 있습니다.

제러미 시겔 투자의 미래

( 이미지 출처 : YES24 )


니콜라스 다비스의 '박스이론'이 매매의 기술을 설명한다면,

제러미 시겔의 '시겔상수'는 장기적인 주식 투자 수익을 얘기합니다.

( 시겔 상수 : 6.5~7% 수익률. 주식투자의 장기적인 평균 수익률. )


다비스가 물처럼 유연한 대처를 보였다면,

시겔은 산처럼 묵직한 장기적인 투자 수익을 믿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브런치 )



책은 5가지 주제에 대한

17개의 소제목의 글로 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 3부까지는 투자 업종과 종목 선택에 대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4장과 5장은 미국 투자자에 대한 투자 조언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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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성장의 함정을 파헤치다

 ==> 투자 수익은 '순이익이 기대치와 얼마나 차이가 있는가'에 따른다.

       황금주식은 '낮은 기대치에서 고성장, 고배당이 있을 때' 생긴다.

       고성장 업종은 경쟁의 심화로 기대치보다 낮은 수익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2부. 새로운 것에 대한 지나친 열광

 ==> 누구나 따라하는 새로운 기술(생산성 향상)은 경쟁의 심화로 기업의 이윤을 오히려 감소시킨다.

       기술혁명 선도가 아닌 효율성을 찾아낸 기업이 좋은 투자 대상이다.

       새로운 기술등의 버블은 생각보다 오래 지속된다.

       영화 <빅쇼트>의 마이클 버리와 같은 공매도는 매우 위험하다

       

3부. 주주의 가치는 어디서 오는가?

 ==> 장기투자의 실질 수익 대부분은 '배당의 재투자'에 의해서 나온다

       고배당 투자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고수익을 보인다.

       순이익보다 영업이익이 장기적인 이익 개념이다. (참고 : 손익계산서의 이익 )

       연구비가 많은 산업(제약산업 등)의 재무제표 상 순이익은 실제보다 낮게 보인다.


4부. 고령화 위기와 글로벌 경제의 힘

 ==> 미래에 대해서 '역사라는 오직 하나의 견본'만이 존재한다

       200여년 주식 주자는 연평균 6.5~7% (시겔 상수)의 수익률을 보였다.

       주식투자는 단기 리스크는 높으나 장기 리스크는 낮다.

       선진국의 고령화 리스크는 젊은 개발 도상국에 의해 약화될 것이다.


5부. 포트폴리오 전략

 ==> 세계에 대한 투자가 향후 성장 투자이다.

       (미국 투자자 입장에서) 40%의 해외 주식 투자가 바람직한 분산투자이다.

       DIV (Dividend - 배당, International - 국제, Valuation - 가치) 투자의 미래는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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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통계와 분석으로

읽기에 지루함과

페이지 넘김에 힘겨움이 있습니다.


무거운 시간을 보내고,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면,

투자한 시간만큼의 묵직함이 남습니다.



가치투자 펀드의 수익률 기사가 있었습니다.

( 출처 : 한국경제 )


올해(2019년) 들어서 수익률이 나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 이미지 출처 : 한국경제 )


작년(2018년)의 경우, 

코스피가 -17.3% 하락했고,

코스닥은 -15.4% 하락했기 때문에

수익을 보인 펀드는 거의 없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올해는 연초 대비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해 있으므로

펀드의 수익률은 당연히 나아졌을 것입니다.


'밀물이 되면 모든 배가 떠오른다'는 얘기처럼

(특별한 문제 - 구멍난 배??? 가 아니라면)

상승 추세에서 펀드는 수익이 나야 합니다.



투자의 수익률 비교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적인 수익률이라 생각합니다.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가 아니라면

시장 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목표로 합니다.


운이 따라야 하는 쉽지않은 목표입니다.

평균보다 낮은 누군가가 있어야,

평균보다 높은 누군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시장지수와 비교해봤습니다.


먼저, 올해(2019년) 1월에서 4월말까지를 살펴봤습니다.

시작은 좋지 않았습니다.

1월에서 2월까지는

지수는 오르는데, 제 수익률은 제자리 걸음이었습니다.


3월 들어서 지수가 주춤하는 동안,

시장 지수를 다소 따라 잡았습니다.

그리고, 3월 말 오래 보유하고 있던 종목(B제약)이 큰 반등이 있었습니다.

그날을 기준으로 시장 지수와 거의 대등해졌습니다.


4월에는 중반까지 정체였던 상황에서

하반기로 넘어가면서 지수가 하락하는 시점에

제 계좌 수익률이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보다 큰 추세를 보기 위해

월별 수익률 변화를 보았습니다.


2월까지 지수보다 낮았던 수익률이

3월 이후 지수를 앞서서

현재 약 16% 정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2018년) 초부터의 누적 수익률도 보았습니다.


2018년은 제 포트폴리오에

상당한 운이 따랐던 해입니다.


년초부터 크게 상승한 '더존비즈온'.

잠잠했던 주가가 크게 상승했던 '중앙에너비스'.

배당투자와 정부정책에 대한 고려가 성공했던 'SKT'


시작부터 지수를 초과한 수익률을

연말까지 지켜나갈 수 있었습니다.


2018년 누적을 포함한다면

2019년 5월 초 현재까지 약 35%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7년으로 확대해 보자면

1년 내내 지수 대비 낮은 수익률이었습니다.


2017년은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20% 이상 상승했던 해입니다.

당시 제 수익률은 7.46% 였습니다.

은행 이자보다 높고,

손실이 아니라는 데에 만족했습니다.


이런 차이를 보고있던 2017년은

돌이켜보면 인내의 한 해였습니다.


당시 꾸준히 유지했던 종목들이

2018년부터 수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 중반을 넘기면서

인내의 축복을 받아 수익률이 시장 지수를 넘어섰습니다.


2017년초부터 2019년 5월초 현재까지,

약 2년 6개월의 수익률은

약 45%를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제 투자유형 분석을 살펴봤습니다.


성장주와 가치주를 구분하지 않는 혼합주,

가격 변화가 너무 크거나, 작지 않은 중변동성 선호

그리고, 매매 횟수가 많지 않은 저빈도매매.

( 출처 : 키움증권 )

외부(증권사)가 보는 제 투자 유형입니다.


제가 스스로 현재 정리한(추구하는) 투자방법은

아래의 2가지 입니다.


- 니콜라스 다비스의 '기술적 가치투자 (Techno-Fundamentalist)'

==> 기본이 되는 회사를 골라서 투자하되, 

주가 변화(모멘텀)에 따른 매매를 한다.


- 업종과 종목의 비즈니스 환경 변화따른 목표 수익 추구

==> 업종에 따라 보유기간과 목표 수익률을 다르게 관리한다


중반에 가까워지는 올해(2019년)에도

작년 같은 행운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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